롯데주류가 4월 20일부터 처음처럼의 알코올도수를 0.5도 낮춘 제품을 출시합니다.

롯데주류는 저도화 되고 있는 주류시장의 소비 트렌드 등에 따라 '처음처럼'의 주력제품인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7.5도에서 17도로 0.5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한 처음처럼은 21도에서 20도, 순한 처음처럼은 16.8도에서 16.5도로 각각 1도, 0.3도 내립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부드러운' 제품 속성으로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처음처럼'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렌드를 적극 파악해 소주시장에서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존 제품의 재고 회전을 고려해 볼 때, 4월 말부터 음식점, 술집, 할인점 등에서 새로워진 '처음처럼'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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