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서울 강남 4구 아파트값이 7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일 조사 기준 서울 강남 4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습니다.
강남 4구 아파트값이 내린 것은 지난해 9월 첫째 주 이후 30주 만입니다.
양도세 중과 조치로 매도자와 매수자가 일제히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거래 건수가 급감하고, 이에 따라 연초까지 가파르게 올랐던 호가도조금씩 하향 조정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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