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는 한국 정부가 자금 지원을 중단함에 따라 다음 달 연구소 폐쇄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갈루치 한미연구소 이사장은 "학문적 연구에 대한 부적절한 개입은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연구소를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연구소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연구하는 기관으로, 북한 문제에 대한 분석으로 권위를 얻은 산하 웹사이트 '38 노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38 노스는 북한을 촬영한 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계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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