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펙사벡' 관련 특허 추가 등록…'103번 째'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특허청으로부터 '펙사벡' 관련 특허인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암 치료요법'(Oncolytic vaccinia virus cancer therapy)이 추가로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로 신라젠은 전 세계 41개 국가에서 103건의 특허 등록을 확보하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계속해서 독창적인 기술에 대한 법적 보호를 획득함으로써 제3자가 자사의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을 공공히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3개국에서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요법'(Oncolytic Vaccinia Virus Combination Cancer Therapy)에 관한 특허가 등록됐으며, 이어 30일에는 홍콩에서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생산을 위한 방법 및 조성물'(METHODS AND COMPOSITIONS FOR PRODUCTION OF VACCINA VIRUS)에 관한 특허가 등록된 바 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