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의 개인 정보 유출 논란이 일어난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에 대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을 최초 보도한 NBC와 주요 외신들은 이용자들의 정보 유출 규모가 페이스북이 밝힌 8천7백만 명을 웃돌 것이라고 현지시각 지난 7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개인 정보 유출 사태에는 한국인 이용자들의 정보 8만6천여 개를 비롯해 유럽연합과 인도네시아, 호주 등 전 세계적인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현지시각 지난 4일 자신의 블로그에 공식 사과글을 올리고 개인 정보 보안 기능을 업데이트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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