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변동까지 고려한 실질 실효환율이 1% 오르면 설비투자와 민간소비를 위축시켜 실질국내총생산, GDP를 0.1% 떨어뜨린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원/달러 환율 변동이 실물 경제 및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실질환율이 1% 오르면 실질 GDP는 0.1% 내외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최근 원화의 실질 가치가 2010년 대비 20% 이상 고평가 돼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환율이 내수에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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