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중국을 제치고 세계 수주량 1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조선ㆍ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3월 한국 누적 수주량은 263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ㆍ52척)로, 중국(196만CGTㆍ78척)과 일본(80만CGTㆍ25척)을 앞질렀습니다.
점유율로 따지면 한국은 세계 발주량 가운데 42.2%를 차지했습니다.
클락슨 리서치는 올해 1분기 세계 조선 발주량은 2년 전 2016년 1분기의 2배 이상이며, 대부분 선종의 선박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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