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업재해 피해 입증을 이유로 삼성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생산 기술 노하우가 담긴 자료를 공개하기로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동 중인 삼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장 전체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전자업계에 따르면 고용부는 충남 아산 탕정 삼성디스플레이공장에 이어 경기 화성, 기흥,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작업 환경 측정보고서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측정보고서에는 생산시설의 구조와 공정순서, 개별장비의 위치가 들어있고, 각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제품 모델명도 담겨 있어 후발주자인 중국 업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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