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와 bhc의 소송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검찰이 최근 bhc 임직원을 소환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BBQ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지난주부터 bhc의 주요 임직원들을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십수 명의 임직원이 조사를 받았고, 이번 주까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소환 조사는 BBQ가 bhc 임직원들이 영업비밀 자료를 부정하게 입수해 사용했다며 검찰에 박현종 bhc 회장 등을 고발하면서 이뤄졌습니다.
또 조사에는 bhc가 지난해 11월 BBQ를 상대로 제기한 물류 용역대금 청구소송 관련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bhc는 BBQ의 주장은 허위이고, 과거 무혐의 처리됐다는 입장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