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조선과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 절벽으로 인한 일감 부족으로 2년 만에 희망퇴직을 재실시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근속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만 55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조기정년 선택제'도 신청받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일감 부족을 이유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당시 희망퇴직자 규모는 3천500여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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