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패션 부문 강화 계획을 밝히면서 신세계·현대 등 대형 유통업체 3사간 패션 경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달 글로벌패션 사업부문을 오는 6월 1일 NCF에 양도하기로 했고 브랜드 사업권도 NCF에 맡겼습니다.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롯데의 패션 부문을 NCF로 모두 모아서 패션브랜드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한 것입니다.
여성복 나이스크랍 등을 전개하는 NCF는 2010년 롯데에 190억원에 인수됐으며, 지난 2005년 출범한 글로벌패션 사업부문은 현재 겐조, 훌라 등 15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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