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의 영업이익이 크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5조4천539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했다고 호텔롯데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년 전인 2016년 3천300억 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132분의 1 수준입니다.
시내면세점은 2천54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공항점은 1천92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면세점 측은 사드 위기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급감한 데다, 인천국제공항 임대료와 특허수수료 증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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