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제작 결함이 발견된 BMW와 벤츠, 아우디, 포드, 페라리, 할리 데이비드슨 등 81개 차종 4만7천934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BMW 128i 등 21개 차종 2만5천732대는 블로우바이히터 과열로 엔진경고등이 켜지거나 블로우히터가 녹아내릴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또 BMW X5 차종 70대는 차량이 고온다습한 지역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 내부 압축가스 추진체의 변형으로 에어백 전개시 금속파편이 튀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위험이 지적됐습니다.
이와 함께 벤츠 CLA 200 등 23개 차종 1만1천882대는 조향장치 내 모듈 접지 불량으로 운전석 에어백이 사고와 무관하게 작동할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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