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경영정상화의 최대 관건인 임단협 노사 교섭이 진척 없이 헛돌자,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3월말 시한'을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지난 28일 임직원들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이메일 형태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카젬 사장은 이달 말까지 비용 절감을 위한 임단협 잠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사 제너럴모터스의 한국 공장 신차 배정과 투자, 산업은행과 한국 정부의 지원 모두 어려워진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3월 말까지 노사 합의가 안되면 4월 6일 지급하기로 한 일시금을 포함해 각종 비용 지급이 불능 상태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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