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과열 종목지정제가 도입 1년을 앞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가 줄어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 도입 이후 이달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일일거래대금에서 공매도 거래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69%로 1년전 6.38%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는 공매도가 갑자기 늘어난 종목을 지정하고 이 종목의 공매도 거래를 하루 동안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제도 도입 이후 공매도 비중이 1년전 1.60%보다 2.08%로 더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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