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취임했습니다.
IB전문가인 정 사장은 "국내 자본시장 대표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는데요.
'NH투자증권'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정영채 / NH투자증권 사장
- "오늘 3천억 버는 것보다는 5년 후 1조를 벌고 싶습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천700여억 원의 경상이익을 IB사업 부문에서 거뒀습니다.

IB전문가인 정영채 NH투자증권 신임 사장은 IB 사업부문 이익을 올해는 1천900억 원으로, 2년 안에는 3천억 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내놨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자본시장 대표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사업요소별로 전문화시켜 개인고객과 기관고객, 기업고객 모두에게 투자정보와 상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정영채 / NH투자증권 사장
- "특정한 사업부가 전체 사업부 수익의 40%를 넘어선 안 됩니다. '제가 갑자기 리테일 확 키우겠습니다'하면 믿겠습니까. IB를 매개로 해서 다른 사업을 육성시키는 쪽으로 가겠습니다."

그러면서 4조8천억 원인 자기자본 규모도 장기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영채 / NH투자증권 사장
-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지금 7%됩니다. ROE를 더 높일 수 있는 작업들, 즉 레버리지를 더 쓰고,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그 다음에 필요하면 (증자) 얘기할 것이고요."

이와 함께 단기금융업 인가가 보류된 것에 대해서는 선점효과는 빼앗겼지만, 전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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