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 9천500만 달러 투자

미래에셋대우가 블랙스톤 소유의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 메자닌 형태로 투자를 완료했습니다.

투자기간은 최대 7년, 투자금액은 9천500만 달러(약1천64억 원)로 중순위채 성격의 투자입니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가 아닌 월 단위 변동금리 조건으로 향후 미국 기준금리 상승 시 추가적인 수익이 예상됩니다.

코스모폴리탄 호텔은 50층 높이의 이스트타워(East Tower), 52층 높이의 웨스트타워(West Tower) 빌딩으로 라스베가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힙니다.

이 호텔의 객실수는 3천28실로 객실 점유율이 94.8%에 달하며 라스베가스 메인 스트릿 중간에 위치한 점이 투자 매력입니다.

호텔 경영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를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호텔을 인수한 데 이어, 최근 판교의 초대형 4차산업 플랫폼 기반 복합시설 개발 사업에 약 4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에 투자하는 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국내외 우량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