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가입자 10명 중 2명은 보험기간이 만기되면 보험회사를 변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개인용 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은 82.0% 수준이었습니다.
보험사를 바꾼 218만 명 중 32.8%는 보험사뿐만 아니라 판매채널도 변경했습니다.
또 보험가입 기간이 짧을수록 보험사 이동률이 높았으며, 사고이력이 있거나 납입보험료 규모가 큰 경우에도 이동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사고로 보험료가 할증되거나 납입보험료가 많을수록 가격 민감도가 높아져 보험사를 변경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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