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올해 해외 2개국 이상의 주식에 분산투자한 고객이 9천200명을 기록해 2015년 이후 약 6.8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해외주식투자고객 중 멀티국가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 2015년 13%에서 올해 40%까지 높아졌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는 해외주식투자가 특정국가에 편중되지 않은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분산투자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시장의 추천종목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특정 국가가 아닌 여러 국가에 분산투자할 경우 투자의 효율성이 평균 2배, 국가별로는 최대 3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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