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 전쟁이 한층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컨설팅업체 로듐그룹의 공동대표인 대니얼 로젠은 홍콩에서 열린 중국경제 개혁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알루미늄 반덤핑 조사 등 미국을 향한 무역 압박의 강도를 높여온 만큼 독자적인 제재 조처들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젠은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다자무역시스템과 함께 하려 한다고 믿지 않는다"며 "독자적인 제제 대책만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