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리온과 손잡고 판교점 지하 1층에 초코파이 하우스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의 장수 브랜드 초코파이정을 재해석해 만든 디저트 전문 매장으로 꾸며졌습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1974년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만 4억5천만 개가 팔린 제품.

현대백화점 측은 "오리온이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랩오(Lab O)'에서 파는 수제 초코파이를 보고, 고급 디저트로서의 가능성을 엿봤다"며 "주요 타깃인 20~30대 고객들을 겨냥해 SNS상에서 입소문이 날 수 있도록 시각적 요소와 메뉴 개발에 힘썼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이 식품업체와 손잡고 협업 매장을 여는 것은 지난해 빙그레와 만든 '옐로우카페', 올해 초 광동제약이 함께한 '비타민청춘카페 by 비타500' 이후 세번째입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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