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송인서적의 사명을 인터파크송인서적으로 교체하고 재도약에 나섭니다.

송인서적은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 승인, 이사·감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구성된 송인서적 이사진에는 주주사인 인터파크 임원진, 출판계 인사, 출판사 대표가 포함됐습니다.

인터파크 측은 기타 비상무이사 및 사내이사로 인터파크 이상규 대표이사, 주세훈 도서 부문 대표, 인터파크 강명관 실장 등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인터파크가 책임경영으로 신속하게 정상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임시주총 후속으로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강명관 인터파크 실장을 선임했습니다.

앞으로 인터파크송인서적은 빠른 영업정상화와 유통구조 선진화를 위해 북센 유통사업본부장이었던 이호신 영업본부장을 새로 영입했고, 파주에 위치한 인터파크 물류단지 내 830평 규모의 별도 물류센터를 마련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송인서적은 인터파크에 조건부 인수된 지 5개월만에 서울회생법원의 회생 종결 결정을 받았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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