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짜 금융회사 앱을 설치하게 한 후 돈을 가로채는 대출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대출사기 신고건수는 총 153건이었으며 이는 지난 7월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기범들은 주로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햇살론 등 저금리 서민지원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통화 중에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등을 발송해 가짜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금감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의 인터넷주소 등은 보는 즉시 바로 삭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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