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도 오를 전망입니다.
세금 인상에 따라 일각에선 현행 4천300원인 아이코스·릴·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전용 스틱 가격이 5천원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다만 담배 기업들 입장에선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이 초기인만큼 당분간 가격인상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KT&G, 필립모리스코리아, BAT코리아 등은 세금인상이 분명 가격 인상 요인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가격 인상의 폭과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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