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가드 권고안 적용시 삼성·LG 세탁기 수출 반토막"

미국 정부가 세탁기 세이프가드 권고안을 적용하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미국 세탁기 수출이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아이티씨는 세탁기 세이프가드 권고안을 담은 보고서를 최종 결정 권한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습니다.
아이티씨가 지난달 발표한 권고안은/ 앞으로 3년간 매년 120만대를 초과하는 세탁기 수입에/ 첫해 50%를 부과하고 2년 차에는 45%, 3년 차에는 40% 관세를 부과하는 저율관세할당입니다.
ITC는 권고안을 적용하면 "세탁기 수입이 절반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세탁기 산업의 판매량, 매출,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상당히 증가하고 판매가격도 약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