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에 나선 결과 2천 건이 넘는 지적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10월부터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적사항 2천234건을 발견하고 이 가운데 부정지시와 서류조작 등 143건은 문책과 징계를 요구하고 23건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기관장이 공개경쟁 없이 지인을 특별 채용한 이후 계약이 종료될 시점이 오자 상위직급으로 재임용하는 등 채용비리 사례가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추가 조사를 위해 신고·제보된 사안을 토대로 대상기관 19곳을 선정해 심층조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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