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여성의류 시장에서 꾸준하게 매출을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년 빠르게 성장하며, 코넥스를 넘어 코스닥 시장으로 진출하는 여성의류 기업이 있는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레노마레이디'와 '보니스팍스'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여성의류 강소기업 패션플랫폼.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하며 글로벌 패션기업으로의 제2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희 / 패션플랫폼 대표
- "글로벌 SPA브랜드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 저희만의 안전지대에서 다양한 디자인 기획과 글로벌 생산 전문성을 가지고 여러 유통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이 기업은 3년 연속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이익도 3년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경쟁이 심한 패션업계에서 '30대에서 50대까지의 여성'이라는 확실한 타겟은 틈새시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여기다 베트남과 중국 등에 6곳의 생산기지를 두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영업이익률도 1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원희 / 패션플랫폼 대표
- "기존 브랜드의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고, B2B방식으로 OEM 해외수출을 하고자 하고 있어…"

앞으로 젊은 층 대상의 의류 브랜드 '헤라드레스코드'와 곧 런칭할 주얼리 브랜드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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