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코스콤 신임 사장이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어제(6일)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비즈니스는 고객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반드시 신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효율적인 방법이 신기술에 많을 것"이라며 "STP허브 등 이미 있던 플랫폼을 잘 활용하겠다"고 강조한 뒤, 해외 플랫폼 비즈니스 사례로 '골드만삭스'를 예로 들었습니다.
정 사장은 또 "경영수지가 안 좋은 것은 직원들이 마음껏 일을 못하면서 역량이 줄고, 고객에 충분한 서비스를 못하기 때문"이라며 "코스콤 출신 최초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정 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금융IT 생태계 구축, 활기찬 조직문화 실현 등 3가지 경영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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