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우리나라 등 11개국을 조세회피 블랙리스트 대상 국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입수한 EU 관련 문서 초안에 따르면 검토 국가에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파나마, 튀니지, 아랍에미리트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는 특히 최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가 공개한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등에 따른 사회적 반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최종 블랙리스트 국가는 이날 열리는 EU 재무장관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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