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가 네이버와 결성한 '
NAVER-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의 첫 투자로 중국고전 '논어'의 오디오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오콘텐츠 펀드는 KTB네트워크가 지난 5월 네이버와 함께 지식, 교양, 문화, 예술 분야 오디오콘텐츠 투자를 위해 300억 원 규모로 결성한 펀드입니다.
향후 음성 합성 기술, 하드웨어 등 음성 관련 원천기술 분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AI스피커, 커넥티드 카 등 인공지능 서비스의 급성장으로 오디오콘텐츠 수요가 급증한 반면 시장 기반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오디오다큐, 오디오드라마, 음성기술 분야는 물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실험적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투자한 '고전백독:논어' 프로젝트는 '논어' 전문에 대한 강독과 해설로 구성됐으며, 김원중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가 해설, 휴머니스트출판그룹의 김학원 대표가 진행을 맡습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https:audioclip.naver.com/)서비스를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연재될 예정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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