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위안화 강세 등 영향으로 8개월째 증가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이 3조1천90억 달러로 전달보다 170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블룸버그에 전망한 3조1천억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10월 3조1천200억 달러 이후 11개월만에 최대 수준입니다.
최근 외환보유액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중국 당국이 자본 해외유출에 대한 통제를 지속하는 데다 달러화 약세에 따른 위안화 강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