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는 예년보다 제수용품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8년만의 10월 추석으로 과일 생육기간이 길어져 대과 생산 비율이 높고, 폭염 피해가 크지 않아 과일, 채소 등의 시세가 안정적입니다.

또 한우의 경우 수입소고기 수요 증가로 한우 소비가 감소하면서 한우 도매가가 2014년 이후 가장 낮습니다.

축산물 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추석 12일전인 9월 22일 기준 1등급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만8천12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천81원과 비교하면 kg당 960원 저렴합니다.

한편, 이마트는 제수용품 할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시금치 300g은 지난해보다 59% 저렴한 2천480원에, 애호박은 48% 싸진 1천480원, 무도 26% 낮은 1천980원에 판매합니다.

또 한우는 1+등급 국거리/불고기의 경우 카드 프로모션을 적용해 100g에 3천490원에 판매합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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