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경영난으로 회생 절차를 진행한 경기 성남 보바스기념병원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13부는 보바스기념병원 운영주체인 늘푸른 의료재단의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법원의 회생안 인가로 재단 이사회의 이사 추천권을 보유하고 있는 호텔롯데가 사실상 보바스병원을 경영하게 됐습니다.
보바스병원은 2006년 재활요양병원으로 개원했지만, 경영난으로 2015년 9월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했고, 호텔롯데는 지난해 10월 600억 원을 무상출연하고 2천300억 원을 대여하는 계약을 통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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