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고, 긴 연휴를 앞두면서 유통업체들이 온열제품 판매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은 온수매트, 전기매트, 전기요 등 온열제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월까지 주 2~4회 온열제품을 편성해 판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온열제품 판매는 예년보다 3주 가량 앞당긴 것으로 추석을 앞두고 미리 온열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 수요에 따른겁니다.
홈쇼핑 측은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온수매트 판매액이 50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00% 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6천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국내 온수매트 시장 중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되는 비중은 약 20%"라며 "과거에는 온수매트가 주요 품목이었으나, 최근에는 보관과 세척이 용이한 전기매트·온수요 등이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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