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금호홀딩스와 아시아나항공의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기내식 제조업체인 LSG스카이셰프코리아는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공급 계약 협상 과정에서 1천600억 원에 달하는 금호홀딩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매입해달라고 요구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LSG스카이셰프코리아가 투자금 유치 요구를 거절하자 지난 5월 계약을 해지하고, 중국 업체와 30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해당 계약을 맺은 중국업체의 모회사 하이난항공그룹은 금호홀딩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 1천600억 원 어치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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