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사드 갈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이를 연간으로 환산할 경우 연 18조1천억 원의 손실이 나고 일자리 40만 개를 잃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추정되는 중국인 관광객 포기자 수와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의 1인당 지출금액 등을 적용하면 관광 손실액은 7조6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다시 연간으로 환산하면 관광객 감소 규모는 798만9천 명, 손실액은 18조1천억 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중국 관광객 감소로 인한 생산유발손실액은 34조 원으로 추정됐고, 부가가치유발손실액은 15조1천48억 원, 취업유발손실은 40만1천538명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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