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한 핵 리스크로 달러화와 엔화 대비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외화예금이 20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8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671억4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19억7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 기업 등이 예치한 국내 외화예금을 말합니다.
원·달러 환율은 7월 말 1천110원대였지만, 8월 북한 미사일 도발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며 한때 1천140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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