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드가 1년간 개발비 10억원을 투자해 3차원 스프링 비전 측정·검사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스프링 치수 측정 방법은 버니어캘리퍼스(노기스)로 일일이 측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3차원 스프링 비전 측정·검사기는 스카라 로봇을 이용해 스프링을 비전카메라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다각도로 촬영한 후 치수는 모니터에 자동으로 기록돼 합격 여부를 선별하고 이동까지 가능하다고 엑시드는 설명했습니다.

이미 일본의 대표 철강무역회사인 젠코와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엑시드는 "일본, 독일, 미국 등 세계3대 스프링 박람회에 참가해 3차원 스프링 비전 측정·검사기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내년 예상 판매액은 일본에서 약 1천만 달러이며, 2019년에 미국과 유럽에 수출될 경우 약 2천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엑시드는 스프링 기계와 연마기 전문제조업체로서 30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신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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