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의 조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인천공항공사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면세점은 공문을 통해 최소보장액이 아닌 품목별 영업료율에 따라 금액을 책정하는 임대료 구조 변경 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인천공항 면세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5년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4조1천억 원의 임대료를 인천공항공사에 납부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과의 5년 계약기간 동안 최소 1조4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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