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풀린 통화량 증가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7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7월 통화량, M2는 2천472조 1천10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늘었습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입니다.
M2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올해 3월 6.2%에서 4월 6.6%로 올랐다가 5월 6.1%, 6월 5.9%, 7월 5.1%로 석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은은 "2015년 10월 이후 민간신용 증가율 축소 등에 따른 M2 증가율 하락세가 지속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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