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복한으로의 유류공급을 30% 가량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 제재안을 결의했습니다.
안보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유류가 유엔제재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이번 결의안은 전면적인 대북 원유금수가 빠진 데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제재도 제외되는 등 미국이 주도한 초강경 원안에서는 상당 부분 후퇴해 실효성 논란도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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