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가 가격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가상화폐 거래량은 앞으로도 연 2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성장세에 힘입어, 추가로 상장될 가상화폐도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백가혜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가격 등락을 거듭하면서 꾸준한 거래량 확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상화폐.

금융당국이 투기 방지를 위해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성장성은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 인터뷰 : 차명훈 / 코인원 대표
- "글로벌 트렌드가, 계속해서 가상화폐 시가총액으로는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고 현재 연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는 일 평균 약 3천억 원으로, 국내 시장에서 30~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래대금이 늘어날수록 코인원의 매출도 늘게 됩니다.

코인원 관계자는 국내시장에 코인원이 상장한 6개 가상화폐 외에도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추가 상장을 위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가총액을 집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코인원이 상장한 6개 가상화폐 외에 리플, 라이트, 대시, 넴, 모네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코인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포함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화폐 객장'을 열었습니다.

전광판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6종의 가상화폐 시황을 볼 수 있으며, 가상화폐 상담은 물론 자동입출금기 ATM을 통해 비트코인 거래도 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의 경우 투자 위험도가 높고 투자 정보가 부족한 점 등을 고려, 오프라인 객장을 마련한 겁니다.

이밖에도 코인원은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매일경제TV 백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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