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더욱 자중하고 시장의 경쟁질서 확립하고 경제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본연의 책임에 더욱 더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민주화 관련 10개 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재웅 벤처기업협회 부회장께서 용기있는 비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논란은 저의 부적절한 발언에 의해 발단됐지만 이번 기회 통해 공정위의 대기업집단 지정제도나 우리나라의 ICT 산업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 전체가 심사숙고하면서 생산적인 결론을 내리는 기회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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