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노사가 총파업 엿새만에 임금협상에 성공했습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노조는 주말 협상을 통해 사측이 제시한 4.5% 인상안을 찬반투표를 통해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비맥주 노조는 지난 7월부터 임금협상과 단체협약 이행 문제 등을 놓고 사측과 대립했고, 지난 4일부터 생산라인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임금 8%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2.5%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논의가 계속됐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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