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도쿄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1호' 660억 모집에 1천437억 몰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쿄 프라임 오피스에 투자하는 공모형 부동산 펀드 모집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흘 간 판매된 '한국투자 도쿄 오피스 부동산 투자신탁 1호' 공모 펀드에 1천437억 원이 청약해 2.15: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연초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일본 부동산 공모상품을 준비해 단독 판매했습니다.

도쿄 오피스 펀드는 도쿄 아리아케 지역에 위치한 '아리아케 센트럴타워(Ariake Central Tower)' 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입니다.

연면적 약 2만1천562평의 지상 20층 오피스 건물이며, 전철역 2 곳의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도쿄 전력(일본 정부기관 50.11% 지분 소유), 다이와 하우스 인더스트리, 후지쯔 등이 있습니다.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기존 해외 부동산 펀드와 차별화된 모집 방식은 소액 투자자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이러한 성공적 펀드 설정 이후에도 국내외 우량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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