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항공기 부품·자재 생산업체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그룹이 항공전자 시스템과 객실설비 제조업체 록웰 콜린스를 인수합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TC는 록웰 콜린스를 2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록웰 콜린스의 주주들에게 현금과 주식을 포함해 주당 140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이며, 부채 승계를 합치면 인수금액은 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4조 원에 이릅니다.
이번 인수는 항공기 부품 업계에서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프리시전 캐스트파츠를 370억 달러에 사들인 것에 이어 사상 2번째로 큰 인수ㆍ합병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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