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9월 4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지문인증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기존의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이용하던 모든 보험 관련 서비스(로그인, 완전판매, 계약조회, 사고보험금 청구, 대출, 계약관리, 입·출금, 고객센터)를 지문인증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농협생명은 "지문정보는 고객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돼 안전성이 높고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문인증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단말기에 지문을 등록하고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인증 공동앱'을 설치한 후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과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지문인증을 등록하면 됩니다.

다른 금융회사에서 '바이오인증 공동앱'을 통해 지문을 등록했던 고객이라면, 금융회사 간에 인증정보가 호환되기 때문에 재등록할 필요 없이 전에 등록했던 지문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원삼 NH농협생명 IT본부장은 "이번 지문인증 서비스 도입은 핀테크 추진사항의 일환"이며 "농협생명은 향후 다양한 생체인증 도입, 인슈테크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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