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초 8·2 부동산대책으로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수도권·지역 거점 도심을 벗어난 지역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규제를 피한 지역은 대출 등 금융 규제뿐만 아니라 전매 제한에서도 자유로워 반사이익을 받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경남 사천의 '사천 KCC 스위첸'도 그중 한 곳으로 지역 내 투자수요는 물론 부산, 창원 등 광역지역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항공 산업단지와 인접한 직장·주거 근접 주거단지를 기다리던 실수요자들과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갈 곳을 잃은 인근 부산, 창원 지역의 투자 수요가 사천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천 KCC 스위첸'의 경우 경남 사천시 정동면 예수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28개 동, 총 1천738가구 규모로 전용 84㎡ 이하를 95% 이상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천시의 인구구성 특성과 항공산업단지 종사자의 임대수요를 고려해 일부 유형에 '부분 임대형' 설계를 적용한 점도 투자 가치를 높였습니다.
부분 임대형이란 한 가구의 일부를 분리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든 주택으로 전입신고와 별도 호실 표기도 가능하며 출입문 등 완벽하게 동선을 분리한 설계를 갖춘 평면으로 자가 주거와 동시에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밖에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간고속도로, 김해국제공항, 삼천포항, KTX 진주역 등 광역 교통망이 발달했고, 사천공항과 사천시외버스터미널은 차량으로 10분 거리입니다.
첨단 설비와 설계를 갖춰 스마트키 하나로 공동 현관부터 세대 현관문까지 열리는 원패스 스마트키 시스템을 비롯해 고화질 CCTV 등이 적용됐습니다.
또 층간 욕실소음까지 고려한 당해 층 배수, 배관 시스템, 환기효과를 극대화 시킨 맞통풍 구조의 특화 평면, 차별화된 외관디자인 등 설계적 측면을 포함했습니다.
한편 '사천 KCC 스위첸'은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동, 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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