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다 디텍터, 산업용 무전기 등을 제조하는
백금T&A가 자회사인 엠티오메가의 러시아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엠티오메가는 러시아에 레이다디텍테와 DVR을 결합한 '콤보' 수출에 힘입어 지난 2015년 이후 매출과 순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엠티오메가의 매출액은 2015년 194억원에서 2016년 235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작년 대비 51% 증가한 350억원의 실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순익 또한 개선되어 2015년에 3억5000만원, 2016년 1억4000만원에 이어 올해는 15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금T&A는 차량 속도측정기인 레이더 디텍터의 미국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엠티오메가의 지분 82%가량을 갖고 있습니다.
백금T&A는 올해 엠티오메가의 러시아 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 증대, 주력 아이템인 레이더디텍터의 미국 시장 수출 호조로 1년만에 흑자 전환과 함께 1천억원대 매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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