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민국 코스닥대상이 올해로 9회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반도체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장비와 디스플레이 장비,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원자층증착장비, ALD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 호조로 매출과 주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기업입니다.

R&D 인력 비중이 50% 가까이 될 정도로 R&D에 집중해 등록된 특허 수만 2천 개가 넘습니다.

이처럼 양호한 실적과 꾸준한 성장세, 기술력을 가진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코스닥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황철주 /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 "(코스닥 상장된 지) 18년 동안 코스닥 상장된 기업 중에서 많은 위기를 극복한 기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요. 고객사의 지원, 우리 회사의 혁신, 우리 협력사의 도움이 결국 기업의 경쟁력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데 회사의 협력관계가 다른 기업보다 잘했기 때문에 우리 회사가 존재할 수 있었고…"

이밖에 최우수투명경영상에는 코텍이, 최우수경영상에는 제이스텍과 테스, 최우수차세대기업상은 뉴트리바이오텍뉴파워프라즈마, 에이치엘사이언스에게 돌아갔습니다.

▶ 인터뷰 : 김재철 / 코스닥협회 회장
- "수상하신 기업들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00여 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투자자의 신뢰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수상기업에겐 앞으로 1년간 추가상장 수수료와 변경상장 수수료 등이 면제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될 예정입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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